[보라카이] (3) 세일링 보트, 디몰(d'mall) 나이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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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2) 인천에서 보라카이로(원헬스패스, 투어리스트 보라카이)

보라카이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게 두 가지 있다. 1. 원헬스패스 https://www.itsmorefuninthephilippines.co.kr/travel/one-health-pass 원헬스패스 필리핀 입국 시 원헬스패스(One Health Pass)의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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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맛 치즈버거를 먹고 4시간 정도 잔 후 9시 30분쯤 조식을 먹으러 갔다. 헤난 가든 조식은 6시-8시, 8시-10시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새벽에는 비가 좀 내려서 다음날 일정이 걱정이 되었는데, 이날 일정 마칠 때까지 날씨가 계속 좋았다(보라카이에 있는 동안 밤에는 비오고 낮에는 맑은 날씨가 반복되었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아 블로그 글을 검색하여 첨부한다. 2019년 글인데 지금도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

https://m.blog.naver.com/dandeliona92/221688276665

 

[보라카이] 헤난가든 리조트 :: 조식 상세 후기 !

#헤난가든조식후기 조식 먹으러 가는 길이 이렇게 예쁘다고? 😆 아침부터 기분 좋아지는 풍경 조식 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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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퀄리티는 무난했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커피이다. 제공되는 커피는 커피 맛 물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아이스커피만 그런 건가 하고 얼음을 따로 받아서 따뜻한 커피를 받아 봤는데 같은 맛이었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해변 쪽으로 나가서(헤난 가든에서 KFC 방향 해변으로 나가는 샛길이 있다.) 커피를 사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날 첫번째 패키지 일정은 점심식사였는데, 점심으로 나온 치킨까스(?)도 종이 씹는 맛이었다(보라카이에서 저렴한 고기를 사먹으면 종이 씹는 맛이 나는 것 같다.). 점심을 먹은 후에 선택관광인 다이빙 체험이 있었는데, 다이빙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서 가서 설명만 듣고 세일링 보트를 타러 이동했다.

 

 

속도도 생각보다 빠르고 바람도 시원해서 좋았는데, 물이 많이 튀어서 가져갔던 비치타월이 완전 물에 젖은 상태가 되었다. 방수 팩이 있으면 소지품은 따로 넣어서 배 중앙에 놓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 또 자외선이 강해서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꼭 챙겨야 한다.

헤난가든 선베드

세일링을 마치고 저녁식사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헤난가든 수영장을 잠깐 맛만 보고 선배드에 누워있었는데, 이때 말고는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메인 수영장에 있는 바에서 칵테일도 주문해서 마셨었는데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마가리타. 피냐 콜라다가 원화로 6천원 정도?).

저녁은 라까멜라 식당으로 몽골리안 바베큐를 먹으러 갔는데, 처음에 일정표에 바베큐로 되어 있어서 흔히 생각하는 비주얼의 고기를 먹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다... 사진은 따로 찍어 놓지 않아서 2018년 블로그 글로 대체한다. 

 

나름 맛있었던 필리핀현지식 몽골리안바베큐

라까멜라리조트 구관 레스토랑 내마음대로 만들어먹는 몽골리안바베큐 보라카이여행 일정중에 특식으로 몽골리안바베큐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멀리가서 식사하나 했는데 식사 장소는 라카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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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뉴들 외에도 전반적으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식사메뉴들이 그렇게 맛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보라카이 선셋

저녁을 먹고 디몰 투어를 하러 가는 중에 해가 지고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번 여행 중에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이 날만 해가 질 때 이런 비주얼이 나왔는데, 노을이 붉은 빛으로 보이는게 항상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았다.

디몰(d'mall)은 상점과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인데, 디몰을 한 바퀴 돌면서 가볼 만한 식당들은 몇 개 소개해주어서 몇 군데는 이후 일정 사이사이에 가보기도 했다.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HALOMANGO라는 가게에서 망고주스를 마셨는데 신맛이 너무 강해서 다 먹지 못하고 나왔다.

보라카이 해변가를 걷다 보면 라이브 카페나 바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날은 잠깐 구경하다 숙소로 들어갔던 것 같다.

둘째날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