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있는 건물에 있는 모든 인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 명령이 내려와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왔다.(갑자기 검사 받고 오라는거 보니까 집단감염이라도 터졌나보다.)
선별 진료소 위치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동작구로 검색하니
이렇게 세개가 나와서 가장 가까운 보라매 병원으로 방문함
8시 50분쯤 선제진료소에 도착했는데 아침부터 대기하는 인원이 길었다. 사진은 9시 20분쯤 상황. 8시 50분에 도착했을때는 대기 인원 6명이었다. 선제진료소는 코로나 무증상자만 이용가능하고,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고, 선제진료소 검사 결과는 다음날 오후 2시에 나온다고 했다.
접수하면서 물어보니 선별진료소에서는 당일 검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응급실쪽에 있는 선별진료소에 가봤다. 선별진료소에는 따로 접수 받으시는 분들이 없었고, 전화기 하나가 있어서 병원 내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선제진료소에서 받은 안내와는 달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도 다음날 오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했다. 결국 다시 선제진료소로 복귀. 중대병원에도 전화해봤는데 중대병원도 당일에 검사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고 했다. 똑같이 다음날 검사결과가 나오는 것이면 굳이 비용 들어가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선제진료소에서 다시 대기 시작.
천막이 설치되어 있긴했지만 진짜 너무 더웠다. 다시 접수 후 기다리고 있으니
진단키트를 접수실에서 배부받았다. 처음 번호표를 받았을 때 대기시간을 대략 안내해주긴 하는데, 검사 받기 전까지는 대기장소에서 기다려야 제때 키트를 받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결국 8시 50분에 도착해서 10시 20분쯤 검사를 받았다. 검사받는데는 1분도 안걸린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다.
다른 팀원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병원마다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른 것 같았다. 무조건 당일에 검사결과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면 병원에 미리 전화를 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고, 보건소와 대학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걸 추천한다.
<검사결과>
검사결과는 다음날 오전 10시 10분쯤 나왔다. 두시에 나올거라고 안내장을 받았는데 검사가 끝나는대로 바로 결과를 보내주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