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1) JR열차, (2) 버스로 나눠볼 수 있다. 스스키노역 근처에 숙소를 잡은 경우에는 버스가 더 편할 수도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짐이 너무 많아서 캐리어 끌고 불가능한 수준인게 아니라면 삿포로역까지 JR 열차를 타고 이동한 후 걸어서 스스키노역 까지 지상 도로로 걸어가거나 삿포로역-스스키노까지 이어지는 지하도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가는 JR Rapid Airport(급행열차) 가격은 1150엔이고, 35분~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지정석과 자유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열차 출발 시간 15분 전쯤에도 열차가 대기중이어서 출발 시간보다 조금 일찍 플랫폼에 가서 기다리면 무난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자동발매기에서 위의 사진에 보이는 종이표를 구매하거나 IC카드 구매 후(2000엔, 500엔 디파짓, 1500엔 충전됨) 이용해도 된다. 지정석은 종이 티켓을 뽑아야 이용 가능하다.
JR 삿포로역에서 오도리역이나 스스키노역까지 가려면 난보쿠선(南北線)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격은 210엔이다. 하지만 두 다리가 튼튼하다면 지상으로 이동하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거나(지나가나가 TV타워와 오도리 공원도 구경 할 수 있다)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역까지 이어지는 지하도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날씨가 너무 덥거나 눈이 많이 내린 상태에서는 지하도를 이용하는게 좋다. 지하도에 각 역의 출입구 외에도 중간중간 출입구들이 많이 있어서 가고자 하는 위치와 가장 가까운 출입구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도 내에는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상점들도 있어 더위나 추위 등의 문제로 지상 이동이 어려울 때 이용하면 좋다.